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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을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정효진 기자 10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을 찾은 방문객이 한복을 입고 있다. 2025 가을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12일까지 열린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10월 8~12일 5일간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궁중문화축전은 평소에 개방되지 않는 시간과 구역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기획 행사로는 덕수궁 ‘준명당 어린이 학교’ (11~12일), ‘종묘 건축 탐험대’ (11~12일), 창경궁 ‘동궐 장원서’ (8~12일), 창덕궁 ‘아침 궁을 깨우다’ (8~12일) 등이 있다.정효진 기자 hoho@kyunghyang.com 인천 학생들은 즐겁게 읽고, 직접 걷고, 주도적으로 쓰는 ‘읽기·걷기·쓰기(읽걷쓰)’ 교육을 받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읽걷쓰 교육이 학생들에게 스스로 참여해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고 믿는다. 학생들은 읽으면서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산책이나 놀이, 운동 등 신체 활동을 통해 읽은 것을 나의 주변과 공동체로 확대해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학생이 느낀 부분을 주도적으로 쓰고 이를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면서 서로 토론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지식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도 교육감은 학생들이 입학하는 날 책을 받고 읽으면서 토론하는 과정이 읽걷쓰를 직접 몸으로 학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 교육감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의 발전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책을 읽으며 생각을 키우는 ‘읽걷쓰’ 교육이 학생 성공 시대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 만들어 가는 읽걷쓰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산마을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생태농업 수업을 하고 있다. 산마을고등학교 제공 인천 강화군 양도면 산 끝자락에 있는 산마을고등학교. 이곳에는 커다란 콘크리트 구조물도, 거대한 담벼락도 없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자그마한 건물들을 보고 이곳이 학교임을 예상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눈을 반짝이는 학생들을 발견한다면 이 공간이 인천의 그 어느 공간과 비교해도 결코 부족하지 않은 훌륭한 교육 시설임을 눈치챌 수 있다. 11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이한 산마을고등학교는 인천 유일의 인가형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다. 산마을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교 공간 만큼이나 평범한 수업을 하지 않는다. 학생들은 직접 밭을 갈거나 인근 자연을 걸으며 토론하는 등 자연과 어우러지며 수업을 듣는다. 학생들은 ‘읽고·걷고·쓰기(읽걷쓰)’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수업 과정을 통해 정규 과정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평화와 자연, 상생이라는 가치를 스스로 터득한다. 학생들은 이러한 산마을고등학교의 독특한 교육 과정과 학습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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