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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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10-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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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후문자발송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에서는 신형 전차 '천마-20'와 무인기 발사차량, 신형 자주포 등 재래식 전력을 한층 현대화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북한은 최근 러시아 지원을 받아 전략무기 개발에 열을 올리는 동시에 남측에 크게 뒤진 것으로 평가되는 전차와 자주포 등 재래식 전력 수준도 향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른바 북한식 핵-재래식 통합(CNI) 전략이다.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열병식 개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지난 10일 김일성광장에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사진은 신형 전차 '천마-20'. 2025.10.1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열병식에서 선보인 신형 전차 '천마-20'은 지난 5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탱크 공장 현지지도 때 공개한 것과 같은 동형으로, '천마-20형 종대'라는 공식 명칭과 실전화해 부대 배치된 장면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선중앙통신은 11일 보도에서 "막강한 공격력과 믿음직한 방호체계를 갖춘 현대식주력땅크(탱크)"로 표현했다.'천마-20'의 가장 큰 특징은 적의 대전차 무기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반응해 요격하는 '하드킬' 능동방어체계를 탑재했다는 점이다.이스라엘의 '아이언 피스트'(Iron fist)와 유사한 체계로 분석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으로 능동방어체계 개발을 가속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군사전문기자 출신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북한군의 하드킬 능동방어체계 개발이 우리보다 앞서 있다"며 "북한은 이미 대응탄 요격시험까지 선보였지만 우리 군은 내년 10월 완료를 목표로 해 대응탄 요격시험은 아직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기계화·포병전력 현대화의 상징 중 하나인 신형 155㎜자주포도 공개됐다.155㎜구경의 곡사포를 장착한 자주포로 기동성을 가진 포병전력의 핵심 장비로 평가된다.소련식의 기존 구형 자주포(152㎜계열) 대비 현대화, 9일 경기 하남시 쓰레기 소각 시설인 유니온파크 관계자들이 추석 명절에 수거한 스티로폼 재활용 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하남=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명절만 되면 스티로폼 쓰레기가 평소의 두 배로 늘어요. 특히 스티로폼 쓰레기는 5년 전보다 30%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9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환경기초시설 재활용선별장에서 만난 한 직원은 산처럼 쌓인 스티로폼 더미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추석 선물 포장에 쓰인 스티로폼 상자가 4~5m 높이로 쌓여 있었다. 그는 “추석 땐 일주일 내내 새벽 2시까지 교대 근무를 했다”며 “올해는 인력이 부족해 일용직까지 불러야 했다”고 덧붙였다.매년 명절마다 쓰레기가 급증하면서 전국 지자체가 처리에 애를 먹고 있다. 유통업계가 과대포장을 줄이겠다고 밝혔지만, 현실에서는 명절 쓰레기가 오히려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루 처리량 70t인데 128t 쌓여”8일 오후 7시 30분경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주택가 쓰레기 배출구역. 인근 주민 안모 씨(39)가 과일 포장 박스와 스티로폼을 양손 가득 들고 나왔다. 이날은 광진구가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을 금지한 날이었다. 하지만 그는 “집에 포장 쓰레기가 너무 많아 둘 수가 없었다”며 “며칠 집을 비웠는데도 이 정도면 다른 집들은 더 심할 것”이라고 했다.기자가 1시간 동안 현장을 지켜보니, 안 씨를 포함해 주민 15명이 잇따라 쓰레기를 버렸다. 대부분 명절 선물 포장이나 일회용 용기였다. 주민 김모 씨(82)는 “박스 포장된 선물이 많이 들어왔는데 집에 쌓아두니 너무 불편했다”며 “부피가 크고 무거워 아직 다 버리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1시간 만에 배출구역은 포장 쓰레기로 가득 찼다.배출구역에 모인 쓰레기는 자원회수센터로 이동한다. 8일 오전 방문한 서울의 한 자원회수센터 집하장에는 평소 4m 높이던 재활용 쓰레기 더미가 6m까지 치솟아 있었다. 한 직원은 “하루 최대 처리량이 70t인데 연휴에만 128t이나 들어왔다”며 “한글날 연휴까지 지나면 더 밀려올 것 같다”고 우려했다. 다른 직원은 “집하장이 이미 가득 차 오늘 밤은 더는 받기 힘든 수준”이라고 말했다.● 규제 예고에도 명절 쓰레기 계속 늘어환경부가 통화후문자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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