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펑산 해협교류기금회장, 사임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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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12-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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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문의 우펑산 해협교류기금회장, 사임 밝히며 임기 중 대화 시도 언급중국 - 대만 (PG)[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대만의 대(對)중국 협상기구 수장이 '92공식'(중국과 대만이 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을 명확히 하자고 중국에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19일 중국시보와 자유시보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우펑산(吳豊山)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의 회장은 전날 이사회 회의에서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임기 중 중국과의 교류 시도와 관련해 이런 뒷이야기를 전했다. 우 회장은 회의에서 지난해 11월 취임 후 양안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에도 중국 측 양안 협상기구인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의 장즈쥔 회장에게 만남을 요청하고 '92공식'을 둘러싼 논란을 정리하자는 제안도 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취임 후 '92공식'에서 중화민국(대만)의 위치를 분명히 해달라고 대륙 측에 요구했다"며 "몇차례 연락이 오간 끝에 대륙 측은 '92공식'이 "차이점 속에 공통점을 추구하고 분쟁은 제쳐두자'는 의미라고 답했을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에도 "비공식 경로를 통해 장즈쥔 해협회 회장에게 회담을 통해 '92공식' 관련 논란을 명확히 하자고 제안했다"면서 "(양안의) 대등함과 존엄만 고수하고 만나는 시기와 장소, 공개 여부 등 나머지는 모두 상대에게 맡기겠다고 했다"고 돌아봤다. 우 회장은 하지만 중간 채널을 통해 돌아온 "해협회 측의 답은 '고심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92공식을 다시 정리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었다"며 "또 다른 경로로는 '92공식을 원하지 않으면 새로운 합의를 제시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지만 요령부득이었다"고 덧붙였다. 92공식은 양안 관계의 기본 바탕으로 여겨지는 1992년 중국과 대만의 합의를 일컫는 것으로,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의 해석에 따른 명칭을 사용(一中各表)하자는 것이 골자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을 강조하며 92공식을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근거로 삼고 있다. 하지만 대만은 '각자 해석'에 무게를 두고우펑산 해협교류기금회장, 사임 밝히며 임기 중 대화 시도 언급중국 - 대만 (PG)[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대만의 대(對)중국 협상기구 수장이 '92공식'(중국과 대만이 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을 명확히 하자고 중국에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19일 중국시보와 자유시보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우펑산(吳豊山)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의 회장은 전날 이사회 회의에서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임기 중 중국과의 교류 시도와 관련해 이런 뒷이야기를 전했다. 우 회장은 회의에서 지난해 11월 취임 후 양안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에도 중국 측 양안 협상기구인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의 장즈쥔 회장에게 만남을 요청하고 '92공식'을 둘러싼 논란을 정리하자는 제안도 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취임 후 '92공식'에서 중화민국(대만)의 위치를 분명히 해달라고 대륙 측에 요구했다"며 "몇차례 연락이 오간 끝에 대륙 측은 '92공식'이 "차이점 속에 공통점을 추구하고 분쟁은 제쳐두자'는 의미라고 답했을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에도 "비공식 경로를 통해 장즈쥔 해협회 회장에게 회담을 통해 '92공식' 관련 논란을 명확히 하자고 제안했다"면서 "(양안의) 대등함과 존엄만 고수하고 만나는 시기와 장소, 공개 여부 등 나머지는 모두 상대에게 맡기겠다고 했다"고 돌아봤다. 우 회장은 하지만 중간 채널을 통해 돌아온 "해협회 측의 답은 '고심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92공식을 다시 정리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었다"며 "또 다른 경로로는 '92공식을 원하지 않으면 새로운 합의를 제시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지만 요령부득이었다"고 덧붙였다. 92공식은 양안 관계의 기본 바탕으로 여겨지는 1992년 중국과 대만의 합의를 일컫는 것으로,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의 해석에 따른 명칭을 사용(一中各表)하자는 것이 골자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을 강조하며 92공식을 대만이 중국의 고객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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