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e] 조민선의 아티스트룸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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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2-2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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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명함 [arte] 조민선의 아티스트룸NEC 피아노학과장 백혜선 인터뷰미국 보스턴 NEC의 피아노학과장인 백혜선 피아니스트가 최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카페 '아트메이저'에서 아르떼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arte. Photo by 문덕관보스턴 뉴 잉글랜드 음악원 피아노학과장 백혜선(60). 그 이름 앞에는 오랫동안 ‘한국 국적 최초의 차이콥스키 콩쿠르 입상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만 29세에 서울대 음대 최연소 교수로 임용된 그는 세계 무대의 연주자이자 후학 양성의 중심에 서 있다. 현재 그를 설명하는 가장 적확한 단어는 ‘스승’이자 ‘어른’이다. 60대라는 나이가 무색한 청년의 에너지, 권위를 내려놓고 환한 미소로 상대를 무장 해제시키는 힘. 피아니스트 백혜선을 마주하면 그가 왜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중심인 보스턴에서 젊은 거장들의 구심점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 무대 위 화려한 아티스트이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후배들의 길을 닦는 교육자, 그리고 무엇보다 ‘따뜻한 사람’. 백혜선은 이 어려운 세 가지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서울에서 진행한 대면 인터뷰, 그리고 보스턴을 연결한 화상 인터뷰. 두 차례에 걸쳐 마주한 그는 ‘좋은 어른’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음악가였다. 보스턴 NEC 318호, 미래 음악가들의 둥지미국 보스턴 NEC 캠퍼스 조던홀 빌딩 3층에 위치한 백혜선 피아니스트의 연구실. 백혜선 제공.지금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시계는 보스턴을 중심으로 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심에 뉴 잉글랜드 음악원NEC이 있다. 백혜선은 이곳의 피아노학과장이다. 최근 몇 년 사이 NEC는 세계 최고 음악가들의 산실로 입지를 굳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가르치던 손민수 교수가 이곳으로 합류했고, 스승을 따라 임윤찬이 날아들었다. 백혜선의 제자인 김세현은 지난해 롱티보 콩쿠르 1위라는 낭보를 전했고, 제19회 쇼팽 콩쿠르 우승자 에릭 루 또한 NEC 예비학교가 배출한 스타다. 신창용, 홍석영, 김송현 등도 이곳에 적을 두고 있다.NEC 캠퍼스 조던홀 빌딩 3층, 복도 끝 318호. 백혜선의 연구실이다. 반대편 끝에는 피아노학과의 ‘대모’ 변화경 선생의 방이, 그 옆에는 손민수 선생의 방이 자리한다. 전설의 피아니스트 마르크-앙드레 아믈랭, 콩쿠르 ‘일타 강사’ 당타이선 등 거장들의 연구실이 모여 있다.정작 백혜선의 방은 소박하다 못해 텅 비어 있다. 벽에는 흔한 그림 한 점, 화려한 장식품 하나 없다. 그저 좋은 피아노 두 대와 편안한 의자가 전부다.“어떤 선생님들은 방을 아름답게 꾸며놓으시지만, 제 방은 그냥 연습실이에요. 누구든 와서 쓸 수 있는 열린 공간이죠. 제 [arte] 조민선의 아티스트룸NEC 피아노학과장 백혜선 인터뷰미국 보스턴 NEC의 피아노학과장인 백혜선 피아니스트가 최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카페 '아트메이저'에서 아르떼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arte. Photo by 문덕관보스턴 뉴 잉글랜드 음악원 피아노학과장 백혜선(60). 그 이름 앞에는 오랫동안 ‘한국 국적 최초의 차이콥스키 콩쿠르 입상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만 29세에 서울대 음대 최연소 교수로 임용된 그는 세계 무대의 연주자이자 후학 양성의 중심에 서 있다. 현재 그를 설명하는 가장 적확한 단어는 ‘스승’이자 ‘어른’이다. 60대라는 나이가 무색한 청년의 에너지, 권위를 내려놓고 환한 미소로 상대를 무장 해제시키는 힘. 피아니스트 백혜선을 마주하면 그가 왜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중심인 보스턴에서 젊은 거장들의 구심점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 무대 위 화려한 아티스트이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후배들의 길을 닦는 교육자, 그리고 무엇보다 ‘따뜻한 사람’. 백혜선은 이 어려운 세 가지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서울에서 진행한 대면 인터뷰, 그리고 보스턴을 연결한 화상 인터뷰. 두 차례에 걸쳐 마주한 그는 ‘좋은 어른’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음악가였다. 보스턴 NEC 318호, 미래 음악가들의 둥지미국 보스턴 NEC 캠퍼스 조던홀 빌딩 3층에 위치한 백혜선 피아니스트의 연구실. 백혜선 제공.지금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시계는 보스턴을 중심으로 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심에 뉴 잉글랜드 음악원NEC이 있다. 백혜선은 이곳의 피아노학과장이다. 최근 몇 년 사이 NEC는 세계 최고 음악가들의 산실로 입지를 굳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가르치던 손민수 교수가 이곳으로 합류했고, 스승을 따라 임윤찬이 날아들었다. 백혜선의 제자인 김세현은 지난해 롱티보 콩쿠르 1위라는 낭보를 전했고, 제19회 쇼팽 콩쿠르 우승자 에릭 루 또한 NEC 예비학교가 배출한 스타다. 신창용, 홍석영, 김송현 등도 이곳에 적을 두고 있다.NEC 캠퍼스 조던홀 빌딩 3층, 복도 끝 318호. 백혜선의 연구실이다. 반대편 끝에는 피아노학과의 ‘대모’ 변화경 온라인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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